【 청년일보 】 올해도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 개최가 3월 하순에 쏠리는 현상이 지속됐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으로 금요일인 오는 26일에 정기 주총을 열겠다고 한 상장사(코넥스 제외)는 총 257곳이다.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회사는 셀트리온, 셀트리온제약, 카카오게임즈, 하이트진로, 휴젤, KB금융, SK이노베이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다. 또 SK텔레콤, 녹십자 등 상장사 188곳이 오는 25일 목요일에 정기 주총을 연다. 29일 월요일에 주총을 하는 상장사는 카카오, 두산퓨얼셀 등 152곳이다. 그 밖에 주총 개최가 몰린 날은 3월 19일(금) 84곳, 24일(수) 119곳, 3월 30일(화) 122곳 등이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통상 주총이 몰리는 시기를 '주총 집중 예상일'로 정하고 가급적 이날을 피해 주총을 잡도록 유도하고 있다. 주총 분산 자율 준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불성실공시 벌점 감경, 공시우수법인 평가 가점,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수수료 감경 등의 인센티브가 있다. 그런데도 올해도 주총 집중 예상일인 3월 26일, 30일, 31일에 주총을 열려는 회사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청년일보 】 SK바이오팜은 유럽 파트너사인 아벨 테라퓨틱스가 이탈리아 종합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에 인수됨에 따라, 신주인수권을 통해 취득한 아벨 지분 12%를 안젤리니파마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안젤리니파마는 총 9억6,000만 달러에 아벨 지분 100%를 인수하고 SK바이오팜과 아벨 간 체결한 유럽 41개국에 대한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아웃 계약 상의 모든 의무(마일스톤 4억3,000만 달러, 판매에 따른 로열티 별도 등)도 승계하게 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유럽 내 상업화를 위해 지난 2019년 2월 스위스 제약사 아벨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총 5억3,000만 달러였으며 계약금으로 1억 달러를 받았고 허가 및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 4억3,000만 달러가 남아 있다. 유럽 출시 이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 또한 별도로 있다. 이번 인수로 SK바이오팜은 아벨 지분 12%를 안젤리니파마에 매각하게 되며 매각 수익 중 3,200백만 달러는 즉시 확보하고 유럽 시판허가 및 판매와 연계한 마일스톤으로 2,300만달러를 추가 수령하게 된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의 유럽 기술수출 수익은 아벨 계약 시 5억3,000만
【 청년일보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르면 12월 중순에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바이오엔테크 CEO 우구어 자힌은 이날 로이터 TV에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월 전반기 말이나 또는 후반기 초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12월 하반기 EU 당국으로부터도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것은 우리가 받게 될 요청과 모든 조건이 충족될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이 든 성인에서도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 청년일보 】 동화약품은 창립 123주년을 맞이해 문구 기업 ‘모나미’와 콜라보레이션한 활명수 기념판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인 국민 소화제 활명수(活命水)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국민 문구 기업 모나미와 만났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모나미는 국내 최초 볼펜인 ‘모나미 153’을 출시해 친근한 이미지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활명수 123주년 기념판에는 모나미 시그니처 제품인 153 볼펜의 육각 모양이 모티브가 됐다. 병 라벨에는 모나미의 대표 컬러인 블랙&화이트를 활용했고, 볼펜의 노크 부분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또한 활명수 병을 담는 패키지의 앞부분은 내부 병 라벨이 보이게끔 절개 되어 있어 패키지를 들면 마치 볼펜을 들고 있는 듯 재치 있게 연출 되는 것이 특징이다. 활명수 기념판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콘텐츠,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어 왔다. 그 동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브랜드 게스 등과의 협업으로 화제가 됐으며 작년에는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뜨거운 반응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 12곳을 복지부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명단이 공표된 요양기관은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요양급여 비용 총액의 20% 이상인 곳으로 의원 7곳, 한의원 3곳, 치과의원 1곳, 약국 1곳 등 총 12곳이다. 공표되는 내용은 요양기관 명칭과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 성별, 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 등이다. A 요양기관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았는데도 진료를 받았다고 서류를 꾸미고 구매한 사실이 없는 의약품을 처치했다고 기록을 남기는 등 진찰료와 투약료 등의 명목으로 5억7,600여만원을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가 적발됐다. B 요양기관은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지 않는 비급여 항목인 기력회복 및 다이어트약을 처방하고 비용을 진료 당사자에게 징수했으면서도 진찰료 등의 명목으로 3,100만원을 청구했다 적발됐다. 의료기관 12곳의 거짓청구 금액은 총 10억9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명단은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방자치단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에서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한일진공에 대해 13억2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한일진공은 2016~2018년 파생상품자산을 과소계상했고 관계기업투자주식도 부당계상했다. 또 증권신고서를 잘못 기재하고 소액공모 공시서류도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작성했다. 한일진공에 대한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는 지난달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이미 의결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